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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는 일시적인 실직 상태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지원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기 어렵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자발적 퇴사 상태에서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각 상황에 맞는 증빙서류와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실업급여 받기 위한 기본조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조건들은 자발적 퇴사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본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 최근 18개월 동안 근무한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휴무를 제외한 실제 근무한 날 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 퇴직 후 12개월 이내에 실업급여를 신청해야 합니다.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받는 방법 8가지

1. 초과근무 등 회사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했을 경우

  • 이직 전 1년 이내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무시간 52시간을 2개월 이상 초과한 경우
  • 증빙서류: 출퇴근 시간 내역 등

2.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 회사 이전이나 발령으로 인하여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고, 자발적 퇴사한 경우
  • 증빙서류: 지도 어플을 기준으로 한 왕복 출퇴근 시간 증명

3. 근로자 본인의 질병으로 인한 퇴사

  • 본인의 질병으로 인해 업무수행이 어려워 퇴사한 경우
  • 증빙서류: 의사소견서 등

4. 부양가족의 간병이 필요한 경우

  • 부양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퇴사한 경우
  • 증빙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의사소견서 등

5. 육아를 위한 퇴사 시

  • 2학년 이하 자녀의 육아를 위해 회사가 휴직을 허락하지 않은 경우
  • 증빙서류: 어린이집 입학 불가능 확인서 등

6. 이직 전 1년 이내 임금체불이 2개월 이상 있는 경우

  • 이직 전 1년 이내에 임금체불이 2회 이상 있었던 경우
  • 증빙서류: 임금체불 사실 확인서 등

7.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의 사유로 퇴사한 경우

  •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으로 인해 퇴사한 경우
  • 증빙서류: 증거 자료들

8. 입사 시 근무조건과 다를 경우

  • 약속된 근무조건과 다른 이유로 퇴사한 경우
  • 증빙서류: 근로계약서, 근무시간 증명 등

사업주가 퇴직사유를 거짓으로 기재하는 경우

  • 사업주가 퇴직사유를 거짓으로 기재하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실업급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실업급여 신청을 꺼릴 경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도 위와 같은 상황에 해당한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상황에 따른 적절한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법적인 조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신청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를 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실업급여를 효율적으로 받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