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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디에 호텔을 잡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저커버그가 투숙했다는 '토파스 에코로지'도 유명하고 인피니티 풀이 유명한 'kk호텔'도 한국분들이 많이 투숙하는 호텔이라 고민했지만 사파가 그랩이 안되는 부분을 고려해서 시내와 가까운 호텔로 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한국에선 보통 '엠 갤러리'로 불린다. 

 

하노이공항에서 사파로 리무진과 슬리핑 버스 비교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이 사파입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는 6시간 정도 걸리고 보통 슬리핑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노이공항에서 사파 이동하는 방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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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가장큰 장점은 판시판 가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호텔이 사파스테이션과 붙어 있기 때문에 연결된 통로로 가거나 나가면 바로 갈수 있다. 사파에 판시판에 가기 위해 왔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판시판 가기 좋은 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그리고 나머지는 걸어서 사부작 가보기로 했다. 올때 리무진을 이용했기 때문에 호텔까지 드랍을 해줬고 편하게 체크인을 했다. 딱 들어가면 유니크한 느낌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사진은 다음날 찍은 사진이다. (첫날은 이동만 10시간이 넘어 거의 기절 직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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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트윈침대로 해놨던걸 까먹고 있다가 현장에서 당황했더니, 킹베드가 있는 방으로 바꿔 주셨다. 도심뷰인 방이였는데 방에 딱들어가니 아주 방 밖에 전국노래자랑이 열렸는지, 아님 옆에 노래방이 있는 건지 너무 시끄러운상황이라 프런트로 가서 방을 바꿔 달라고 했다. 가든뷰로 방을 바꿨고, 정말 너무나 조용하게 잠을 잘수 있었다. 테라스로 나가보면 아래 사진처럼 멋진 건물이 보인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사실 저 테라스 문은 안열리는게 정상인듯 했다. 첫날만 열리고 그후로는 열수 없었다는..급하게 바꾼 방이라 첫날은 열려 있었던거 같다...)

욕실에 욕조는 없었다. 트윈베드는 있었던거 같은데 딱히 욕조를 쓰진 않으니 상관은 없었다. 욕실에 물2병이 있고, 수전은 양쪽을 돌려 온도를 맞춰야 하는 시스템. 여기 욕실 드라이기가 약간 킹받는데, 선이 꽉 고정되지 않아서 머리 말릴때마다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것이 좀 많이 불편했었다.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조식당 시크

조식은 10층 시크에서 진행이 된다. 전날 모이스춰했던 안개가 사라지고 아침엔 이렇게 멋진 사파의 모습을 보여줬다. 거의 조식 오픈런에 가깝게 갔다니 사파의 일출을 볼수 있었는데, 사실 이날을 제외하고는 계속 아침 안개때문에 일출과 뷰는 볼수가 없었다. 알다가도 모를 사파의 날씨.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정말 밥먹을 맛이 나는 식당이라고 할수 있다. 외부의 뷰도 좋고 실내 인테리어도 예뻐서 아침을 먹는 내내 구경할 맛이 난다. 다른 호텔에서는 혼자와서 밥을 먹으면 테이블에 다른 세팅은 치워 주는데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는 안치워 주니 당황하지 마시길...꼭 일행이 있는 사람처럼 먹게 된다. 커피는 직원이 서빙을 해주기도 하고 '바(Bar)'로 가서 직접 가져와도 된다. 물론 나는 급한 성격 덕분에 매번 가서 가져 왔다.  

조식맛집이라는 소문 답게 빵종류도 많고 음식도 많다. 특히 쌀국수와 반미가 너무 맛있고,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딸기>코코넛>레몬>기억안나는 한가지맛 순인데, 딸기가 정말 맛있고 나머지는 꼭... 드시고 싶다면 일단 조금 담아 맛을 본후 선택하시길! 딸기는 정말 대 존맛이다.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수영장

조식을 먹었으니 수영장 구경도 안가볼수 없다. 사진으로 보던 그 웅장한 수영장에 나도 한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방문! 나는 대체로 호텔수영장에 가면 락커를 사용하는 편이다. 방에서 탈의하고 가운을 입고 이동하는 그 거리가 매우 부끄럽기 때문에 왠만하면 수영장 락커를 이용하는데 아래 수영장 사진 거울 뒤편에 락커와 샤워실, 화장실이 있다. 거기서 환복하시고 락커에 짐을 보관 하셔도 된다. 퐈이팅 넘치는 수영을 하기는 좀 어려운 구석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 1일 1수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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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그 밖의 시설들

 

1층에서 리셉션 반대편으로 가면 카페가 있고 더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온다. 화장실 마저 웅장하게 꾸며져서 구경할맛이 나는 호텔이다. 호텔구경만 꾀나 시간이 걸리니 안개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꼭 천천히 둘러보시길!

카페 코코아였던가? 카카오였던가? 이름이 그랬는데 투숙내내 열리지 않은 곳이다. 내가 평일에 투숙을해서인지 한번도 오픈한걸 못봤다. 열었으면 커피 한잔 했을것인데, 그래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고 꾀나 넓게 꾸며져 있다.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중앙 정원

중앙정원도 멋지다. 이쪽으로도 들어갈수 있으니 웅장한 건물사이를 거닐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꾀나 웅장하고 그림이다. 눈에, 사진에 많이 담아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파의 겨울 날씨는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안개가 꼈다가 비가 왔다가 맑았다가 아주 난리도 아니다. 그래서 너무 안개가 자욱할때는 호텔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물론 날이 좋다면 그것 나름대로 풍경이 좋을거 같기도 하다.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헬스장

정말 작은 규모에 아무도 없었던 헬스장, 덕분에 편하게 운동을 했다. 테크노짐 기구들로 갖춰져 있고 여기까지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나처럼 I성향의 여행자라면 꾀나 아늑하다. 심지어 직원도 없기 때문에 편하게 운동하면 된다. 기구는 정말 뭐가 없기 때문에 러닝과 아령운동 한시간 하고 객실로 돌아 갔다.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 총평

색다른 호텔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다. 사파시내까지 걸어가기도 좋고, 무엇보다 판시판을 아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도보로 사파를 돌아보기 원하는 여행자라면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는 위치면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것 같다. 그리고 인스타 감성 넘치는 포토스팟들이 많으니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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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공항에서 사파로 리무진과 슬리핑 버스 비교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이 사파입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는 6시간 정도 걸리고 보통 슬리핑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노이공항에서 사파 이동하는 방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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