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SRT 태풍 '카눈' 북상에 일부 열차 운행 조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반도로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일부 열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은 태풍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RT는 수서와 부산 전구간, 수서-광주 송정 전구간이 운행이 중단 됩니다. 해당구간에 열차를 예매하신 분들께서는 확인 하시고 대채 교통편을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코레일 열차 운행 조정 현황

운행이 중단되는 대상열차는 오는 10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입니다.

특히, 고속열차는 태풍의 이동경로, 풍속 및 강우량에 따라 170㎞/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어, 연쇄 지연을 줄이기 위해서 추가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코레일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의 정보(강우량, 풍속 등)를 바탕으로 열차를 감속 운행하거나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강풍이 초속 30m 이상인 경우 고속선은 170㎞/h 이하 운행, 일반선은 운행중지됩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등을 통해 사전에 열차 운행정보 확인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SRT 열차 운행 조정 현황

SRT는 8월 10일(목) 운행 중지열차 : 경부선 21개, 호남선 4개 열차가 운행 중단 됩니다. 수서-부산 전구간 운행이 중지 되며 수서-광주 송정 전구간 운행이 중지 됩니다. 광주-목포 구간은 시간조정이 있으니 아래 시간표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