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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이 사파입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는 6시간 정도 걸리고 보통 슬리핑 버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노이공항에서 사파 이동하는 방법
하노이에서 사파로 이동하는 방법은 스리핑 버스를 예약하는 것입니다. 클룩으로 예약을 하는 방법도 있고 베트남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Vexere(https://vexere.com/en-US)가 클룩보다는 다양한 시간이 있고 차종도 리무진과 슬리핑 버스로 종류가 다양해서 저는 Vexere(https://vexere.com/en-US)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하노이공항에서 사파로 리무진과 슬리핑 버스 비교
저는 갈 때는 리무진 버스, 하노이로 돌아올 때는 슬리핑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두 개다 어느 것이 확실하게 좋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추구하는 것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미를 많이 한다면 리무진이 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밤시간 이동을 하고 원래 잠을 잘 자는 편이라면 슬리핑버스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두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기를 정리해 드리니 확인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Vexere(https://vexere.com/en-US) 홈페이지에 안내한 내용과 달리 둘 다 6시간이 걸립니다. 어느 걸 선택해도 6시간이라는 것! 시간에 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파로 가는 길에 고장 난 버스와 차들을 꾀나 많이 봤는데 꼭 후기와 사진을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파까지 길도 먼데 버스가 고장 나거나 하면 그것도 참 곤란한 상황일 테니 말입니다.
사파 리무진과 슬리핑 버스 예약 방법
후기를 보면 한국인들은 거의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리무진 후기는 없었습니다. Vexere(https://vexere.com/en-US) 사이트에 버스보다는 리무진이 좀 더 빠르게 도착하는 것 같아 사파를 갈 때는 리무진을 타고 다시 하노이로 돌아올 때는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사파리무진 탑승기
Vexere(https://vexere.com/en-US)의 장점은 이메일로 문의 시 대응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저는 예약을 잘못해서 하노이 국내서 터미널에서 탑승하는 것으로 예약을 했었더라고요. 출발하기 전에 발견해서 탑승 위치를 국제선으로 변경했습니다. 국제선 17번 게이트로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택시 타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사파가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 위치가 사오비엣 픽업버스도 오는 곳이라 일단 이쪽으로 나오면 어떻게든 내가 이동하는 버스기사를 만날 수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Vexere(https://vexere.com/en-US)에 내가 탑승할 버스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받았고 거의 정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버스가 도착해서 탑승했습니다.
사파 가는 리무진 탑승기
아무래도 한국사람들 보다는 외국인의 비중이 높았고 좌석 간격을 그리 넓진 않지만 의자가 푹신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앞사람이 의자를 뒤로 끝까지 눕히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긴 하지만 다행히 그런 분이 없긴 했습니다.
총 2번의 휴게소를 들르고 25분씩 쉬어 갑니다. (그냥 디렉트로 가주면 좋으련만.... 비행기 4시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니 넘나 힘들었...)
사파 리무진 버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은 호텔 앞까지 드롭을 해줍니다. 버스의 경우 버스회사에서 내려서 차량을 갈아타야 하지만 리무진 버스는 호텔 앞까지 바로 드롭을 해주기 때문에 번거로운 부분이 줄어듭니다. 단점은 Vexere(https://vexere.com/en-US)에 표시되어 있던 시간과 달리 6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휴게소에 들르는 시간이 있기도 하고, 라오까이에서 사파로 들어가는 언덕에서 우리 리무진은 아주 힘겹게 올라갔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파에서 하노이로 슬리핑버스
많은 분들이 사오비엣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는 Vexere(https://vexere.com/en-US) 사이트에서 평점이 가장 좋았던 G8을 이용했습니다. 탑승 하루 전에 G8에서 문의를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아이디를 보내줍니다. 픽업차량이 언제 오는지 등을 문의할 수 있으니 친구추가 꼭 해두시기 바랍니다.
G8 슬리핑버스 탑승기
호텔 앞으로 픽업버스가 옵니다. 예정시간보다 많이 늦게 왔지만 어쨌든 왔다는 거. 제가 사파에서 투숙한 호텔은 M갤러리였는데 여기가 마지막 정류장이라 더 늦었던 거 같습니다. (모든 호텔직원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는....)
암튼 호텔 바로 뒤쪽 언덕에 G8버스회사가 있습니다. (전날 여기까지 걸어 올라가 봤기 때문에.. 물론 그때는 몰랐지만...)
사무실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내부도 깔끔합니다. 안쪽에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해서 버스 탑승전에 꼭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6시간의 대장정을 해야 하니까요! 아무튼 내내 안갯속에 있던 사파가 가는 날 이렇게 화창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면 지정한 좌석에 가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G8은 버스 안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저는 2층으로 예매했고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혹시 멀미를 하시는 분이라면 2층은 다소 많이 흔들립니다. 저는 멀미가 심한 편이 아니었는데도 약간의 위기를 맞이할 뻔했습니다. (창가를 바라보지 말고 어둡게 하고 누워있는 게 상책일 듯합니다.)
시팅리모컨이 있어서 약간 세워지나 했는데 전혀 작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누워야 합니다. 앉으면 머리를 들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친절하게 물도 주지만 휴게소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먹지 않았습니다.
사파에 가는 리무진과 버스의 공통점은 출발 1시간 후 휴게소, 도착 1시간 전 휴게소 이 루틴입니다. 휴게소는 각각 25분씩 쉬어가게 됩니다. 저는 마지막 휴게소에서는 몸을 좀 펴기 위해 내려서 좀 걷고 기지개도 켜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누워서 이동은 힘들더라고요. (물론 제가 아침이동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밤이동이었으면 좀 편했을지도..)
첫 번째 정류장인 노이바이 공항에 한차례 승객이 내린 후 하노이 시내로 가는 분들은 고속도로 중간에서 미니 버스로 갈아타서 이동합니다. (전 내릴 곳이 아닌데 내리라고 해서 엄청 당황을....) 아무튼 이날 하노이에 가는 승객은 저밖에 없어서 저는 조심스럽게 제 숙소에 내려 줄 수 있는지 번역기로 물어봤는데 그렇게 해준다고 하셔서 택시비를 아꼈습니다. (저 혼자 있어서... 기존 드롭 위치도 숙소와 멀지 않았다고 변명을 해봅니다:)
총평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야간에 이동한다면 버스, 주간이동이라면 리무진이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6시간에 걸린 이동을 생각하면 다시 사파에 가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사파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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